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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한 감사/일상생활

추억의 쫀드기~ 그래도 맛있었어

안녕하세요~ 이제 설 연휴 시작이네요~
고향 내려가시는분들 아무쪼록 사고없이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 집근처 수입과자 파는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가끔 들러서 군것질 거릴 사곤 하는데요 지난주에 들렀을때 보니까 추억의 쫀드기가 있어서 어릴때 생각나서 사왔습니다~^^

한봉지에 2000원인데 4봉지 사왔더랬어요~

집에와서 집사람 하고 두봉지를 흔적도 없이 먹어버렸어요~
쫀득쫀득 하면서 달짝지는한게 은근히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남은 두봉지를 식탁위에 놔두고 다녔는데

어느날 문득 구워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자이글이 보여서 자이글로 굽기 시작

이쪽 저쪽으로 돌려가면서 두집어도 주면서 구웠습니다

구워지는 모습을 계속 보고있으니까 기포가 보글보늘 올라오며 쪼글쪼글 해지는걸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구요~

오래구웠는지 약간 탓고 바삭바삭 해졌습니다

구워서 먹으니 더 달콤했습니다

사실 어릴때 먹던 쫀드기는 트렘폴린(방방,퐁퐁,덤블링..지역에따라 다양한 명칭) 타는데서 연탄불에 구워먹었었는데

그때 쫀드기는 더 얇고 더 많이 쪼글거렸는데...

요번에 먹은 쫀드기도 재밌고 맛있게 먹었는데 그래도 어릴때 먹었던 맛은 똑같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