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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한 감사/독서생활

'성공하는 사람들의 보고습관'을 읽고...-보고는 커뮤니케이션과 배려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보고습관' 야마구치 신이치 저 독서일 2017년 12월4일 ~ 2017년 12월5일 회사에서 현재의 보직을 맡게 되면서 유난히 업무보고 등 각종 보고를 많이 하게 돼서 좀더 좋은 보고를 하고싶어서 고민하던 중 yes24 중고서적에서 책을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저자 야마구치 신이치는 혼다 계열사와 일본IBM에서 영업사원과 영업관리직 등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에대한 책을 쓴거같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직장생활 중 반드시 하게되는 '보고'의 방법과 보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며 보고를 통하여 보고자 자신의 성장과 성공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공까지 이룰수 있다고 말한다. 상사와 문제를 공유한다는 것은 상사와 부하직원이 일체화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age15 프.. 더보기
다산어록청상 - '소일'이란 말 다산어록청상 - '소일'이란 말 천하에 가르쳐서는 안 되는 두 글자의 못된 말이 있다. '소일消日'이 그것이다. 아, 일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1년 360일, 1일 96각을 이어대기에도 부족할 것이다. 농부는 새벽부터 밤까지 부지런히 애쓴다. 만일 해를 달아맬 수만 있다면 반드시 끈으로 묶어 당기려 들것이다. 저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날을 없애버리지 못해 근심걱정을 하며 장기 바둑과 공차기 놀이 등 하지 않는 일이 없단 말인가? 「도산사숙록 중」 '소일消日' 이란 날을 소비 한다는 말이다. 쓸 게 없어 하루해를 써버리는가? '그저 소일이나 하고 있다'는 말처럼 슬픈 말이 없다. 소일이란 단어 앞에서 인생은 문득 고여서 썩는다. 무위도식은 그래도 낫다. 그 썩어나가는 시간에 주색잡기에 .. 더보기
다산어록청상 - 두 저울 두 저울 천하에는 두 가지 큰 저울이 있다. 하나는 시비是非 즉 옳고 그름의 저울이고, 하나는 이해利害 곧 이로움과 해로움의 저울이다. 이 두가지 큰 저울에서 네가지 큰 등급이 생겨난다.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다. 그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다. 그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입는 것이다. 그 다음은 그릇됨을 따라가서 이로움을 얻는 것이다. 가장 낮은 것은 그릇됨을 따르다가 해로움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 「연아에게 답함」 시비와 이해의 네 가지 조합이 만들어내는 네 가지 삶의 등급이 있다. 옳은 일을 해서 이롭게 되는 것이 첫째요. 옳은 일을 하다가 해롭게 되는 것이 둘째다. 그른 일을 해서 이롭게 되는 것은 셋째다. 그른 일을 하다가.. 더보기
다산어록청상 - 이것과 저것 [우리가 아등바등 사는 이유는?] 이것과 저것 내개 없는 물건을 바라보고 가리키며 '저것'이라 한다. 내게 있는 것은 깨달아 굽어보며 '이것'이라 한다. '이것'은 내가 내 몸에 이미 지닌 것이다. 하지만 보통 내가 지닌 것은 내 성에 차지 않는다. 사람의 뜻은 성에 찰 만한 것만 사모하는지라 건너다보며 가리켜 '저것'이라고만 한다. 이는 천하의 공통된 근심이다. 지구는 둥글고 사방 땅덩어리는 평평하다. 천하에 내가 앉아 있는 곳보다 높은 곳이 없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자꾸만 곤륜산을 오르고 형산과 곽산을 오르면서 높은 것을 구한다. 가버린 것은 좇을 수 없고, 장차 올 것은 기약하지 못한다. 천하에 지금 눈앞의 처지만큼 즐거운 것이 없다. 하지만 백성들은 오히려 높은 집과 큰 수레에 목말라하고 논밭에 애태우며 즐거움을 찾는다. 땀을 뻘.. 더보기